1. <더 캡틴> 탈영한 이등병에서 장교로 (줄거리)
1945년 4월 종전 2주 전, 독일군이 서부전선을 종군하던 중 헤롤드 이병은 탈영을 감행했습니다. 그의 뒤로 바짝 쫓아오는 헌병들 독일의 패망이 확실시되면서 독일군의 기강은 해이해졌고 이 때문에 탈영하는 군인들이 속출해 발견되면 즉결처분을 내렸습니다. 헤롤드는 가까스로 몸을 숨겨 목숨을 부지하였고 헌병대를 피해 근처 민가로 도피를 하였습니다. 민가를 배회하던 중 버려진 군용차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을 찾아 차를 뒤지던 중 깔끔하게 다려진 장교군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장교 군복을 입었고 갑자기 장교 행세를 하며 자신이 마치 장교가 된 것 마냥 심취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한 병사를 마주하게 됩니다. 병사는 헤롤드를 보고 깍듯이 인사를 했고 진흙탕에서 자동차도 꺼내주며 아첨을 했습니다. 이에 헤롤드는 본격적으로 장교행세를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병사를 압박하며 민가 쪽 여관으로 갔습니다. 군인에 대한 민간인의 반응이 시원치 않았고, 헤롤드는 군인들이 약탈해 간 것들을 보상해 주겠다며 환심을 샀습니다. 주민들은 기동대가 되어 물건을 훔치는 군인들을 잡아와 헤롤드에게 데려왔습니다. 헤롤드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탈영병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처형했습니다. 다음날 헤롤드는 또 다른 탈영병 무리를 마주쳤고, 헤롤드는 또 다시 위엄을 부리며 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헤롤드는 즉석에서 히틀러 직속 특수임무부대를 만들어 이들과 새로운 기동부대를 결성했습니다. 이동 중 헌병대를 만나게 되었고 들킬 위기에 쳐했지만 헤롤드는 기지를 발휘해 검문을 피하게 됩니다.
2. <더 캡틴> 권력의 힘을 남용한 가짜장교의 결말
헌병대와 함께 움직여 탈영병 임시 수용소에 도착하게 된 헤롤드는 자신을 쫓던 융커 대위를 마주치게 되었고 장교는 의심을 하며 그에게 술을 사겠다고 합니다. 임시 수용소에 있는 90여 명의 병사들을 법적으로 즉결처분할 수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장교들의 이야기를 듣고서 들키지 않기 위해 오히려 더 대담하게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맡아 죄수들을 처리해 주겠다고 하였고 이로써 융커 대위의 의심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임시 수용소 소장은 이때다 싶어 죄수들을 묻을 구덩이도 파고 죄수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하지만 처벌 권한이 있는 법무부 소속 중앙수용소 소장이 반대를 했습니다. 헤롤드와 임시수용소 소장은 장관에게 연락을 하여 죄수를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힘을 얻은 헤롤드는 본격적으로 구덩이에 죄수들을 몰아넣고 학살을 감행했습니다. 점점 권력에 취해 괴물로 변해가는 헤롤드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영국군의 폭격을 받았고 난장판이 된 현장에서 살아있는 병사들을 모아 계급을 부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헤롤드 즉결 심판소를 만들어 민가를 돌며 권력을 남용하였습니다. 약탈 한 탈영병들을 학살 했던 헤롤드는 이제 자신이 검문을 핑계로 사람들을 약탈 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헌병대에 까지 알려지게 되었고 이로써 해롤드의 사기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군사재판 중 교수형에 처한 헤롤드를 군사부는 군에 기강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보호해 주었고 헤롤드는 풀려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 빵을 훔치다 영국군에게 발각되어 조사를 받던 중 과거 전쟁범죄자인 것이 들통 나 21세에 처형을 당했습니다.
3. <더 캡틴> 감독의 연출 기법
<더 캡틴>의 감독은 시각적 이야기전개 기법을 능숙하게 구사하여 관객을 영화 속의 참혹한 세계에 몰입시킵니다. 분위기를 조성하는 오프닝 장면부터 이야기를 서사를 전개하는 신중하게 구성된 프레임까지 모든 장면이 몰입을 목적으로 작용합니다. 카메라 각도와 움직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에서 감독의 세심한 편집이 드러납니다. 클로즈업은 등장인물의 미묘한 감정을 담아내는 동시에, 황량한 풍경의 배경은 전쟁의 고립감과 허탈함 그리고 좌절을 반영합니다. 특히 감독은 긴장감을 조성하고 인물들의 상황에 대한 긴박함을 전달하기 위해 롱 테이크와 퀵 컷의 독특한 조합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전환의 유동성은 전쟁의 예측 불가능성을 반영하여 청중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의 완벽한 통합은 <더 캡틴>을 단순한 영화적 경험을 넘어서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울려 퍼지는 시각적 심포니로 만듭니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탄탄한 캐릭터 묘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있습니다. 감독은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과 영화의 폭넓은 주제 요소 사이의 묘한 균형을 확립합니다. 전략적인 프레이밍과 속도 조절을 통해 캐릭터가 유기적으로 진화하도록 하고, 각각의 이야기는 독특한 연출을 자아냅니다. 또 영화에서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눈에 띄는 특징으로, 등장인물들은 종종 대화보다 미묘한 몸짓과 표현을 통해 더 많은 것을 표현합니다. 감독은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등장인물과 관객 사이의 뚜렷한 연결을 조성합니다. 이러한 감독의 선택은 등장인물들의 내적인 투쟁이 직면하는 외적인 갈등만큼이나 줄거리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에 깊이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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