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디파이언스> 비엘스키형제 줄거리 결말

by sofarii 2024. 1. 30.

출처 '네이버이미지'

1. 비엘스키 형제에 관하여

<디파이언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된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 역사의 기록 속에 황폐함과 절망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과 저항의 등불이 빛나고 있습니다. 바로 비엘스키 형제의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유대인 혈통의 네 형제인 투비아, 주스, 아사엘 아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용기와 희망이라는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습니다. 비엘스키 형제의 특별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생존을 위한 투쟁과 나치 정권에 대한 저항을 불러일으킨 불굴의 정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벨로루시 유격대는 유대인 구출과 그들을 보호하는데 많은 힘을 썼습니다. 비엘스키 형제는 부모를 잃은 후 친지와 친구들을 포함하여 30명이 모인 것이 벨로루시 유격대의 시작이었고 이후 많은 유대인들이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이들 형제는 지역 농민출신이라 지리를 훤히 꿰뚫고 있었으며 폴란드 군에 복무경험이 있던 투비아의 대응능력으로 많은 유대인들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투비아는 몰래 게토안으로 들어가 처형직전이었던 유대인들을 100명넘게 구해냈고 인원이 점점 많아서 이동이 쉽지 않아지자 늪지로 은신처를 옮겨 독일군이 쉽게 올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종전에는 생존자가 12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비록 50명 정도는 사망했지만 식량도 무기도 부실했던 유격대에서 비엘스키의 형제의 희생정신과 생명존중이 있었기에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2. <디파이언스> 죽음앞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줄거리)

1941, 독일이 불가침 조약을 어기고 소련을 침공하면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었습니다. 폴란드옆에 있던 벨로루시 사람들은 독일군을 피할 틈도 없이 5만명이 학살 되었고 비엘스키 형제의 부모님도 희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비엘스키 형제는 겨우 목숨을 부지해 숲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숲에서 숨어지내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어디선가 인기척을 느낀 넷째 아론이 그곳으로 가보니 이 숲에는 비엘스키형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치를 피해 도망쳐온 유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친 어린아이를 본 첫째 투비아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지만 같은 처지에 모른척 할 수 없었기에 받아주기로 합니다. 둘째 주스는 식량도 부족하고 사람이 늘어나면 은신하기도 어려워진다며 반대를 했지만 투비아는 우리도 나치와 같은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 수는 없다며 받아주게 되었고 투비아가 식량을 구해 올 때마다 피난민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주스는 방금 도착한 피난민들에게 3,000명의 유대인 중에 50명이 살아남았고 죽은 2,500명중에 주스의 아내와 아이가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은 것에 고통스러워합니다. 슬픔이 분노로 바뀌게 되었고 건장한 유대인 남자들과 함께 유대인 유격대를 결성하여 나치에 협력한 유대인들을 처단하였고 독일군까지 급습하여 처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복수에 급급한 나머지 식량을 구하는데 신경 쓰지 못했고 굶주림에 이 곳 피난민들은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투비아는 복수보다는 지금 우리가 살아남는 것이 곧 복수임을 깨달았고 피난민들에게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말했습니다. 얼마 후 투비아는 아내의 처형소식을 들었지만 리더로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동생 주스와는 다른 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막내 아론은 숲속을 정찰하다가 지역경찰과 독일군이 은신처 근처까지 온 것을 확인하고는 사람들에게 달려가 이 소식을 전합니다. 신속한 대피를 위해 식량과 총만 챙겨서 떠났고, 어린이와 노인이 반이나 되어 도주할 시간이 필요했기에 높은 곳에서 숨어 있다가 지역경찰과 독일군을 향해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쉽게 제압 할 줄 알았지만 그들의 규모를 파악 할 수 없었던 경찰들은 결국 후퇴하게 됩니다.

3. <디파이언스> 새로운 터전에서 행복을 되찾다 (결말)

피난민들은 경찰의 눈을 피해 멀리 이동을 하여 새로운 곳에 정착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다시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고, 소문을 듣고 하루에도 수십명씩 피난민들이 찾아왔습니다. 피난민에게서 현지상황을 듣고 투비아는 매일같이 죽어나가는 유대인들을 구출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스는 자발적으로 위험한 곳에 찾아가 구출하겠다는 형이 이해가 안된다며 이번만큼은 절대 안된다며 반기를 듭니다. 결국 둘의 의견은 충돌하게 되었고 주스는 어차피 죽을꺼라면 도망자로 죽느니 싸우다 죽겠다며 주스를 따르는 인원과 함께 이 곳을 떠나게 됩니다. 투비아와 셋째 아사엘은 몰래 게토로 들어가 유대인들을 설득하였습니다. 이에 동의한 일부와 함께 수많은 유대인들을 데리고 숲으로 왔습니다. 숲속은 피난민들로 북적였고 누추하고 식량도 풍족하지 않았지만 억압받는 삶보다 나은 환경에 각자의 역할을 분할받고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해냈으며 자신과 타인을 보호 할 수 있도록 기초군사훈련 까지 가르치며 작은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주어진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이 찾아왔고 사람들은 다시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엎 친 데 덮친 격으로 전염병까지 돌았지만 약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못해 주스에게 가서 부탁하였고 모른척 할 수 없었던 주스는 경찰서를 습격하여 항생제와 치료약을 구해 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독일군 1개 사단이 이 숲을 포위 했고, 이틀 뒤에 공격을 개시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독일군의 공격을 하루 앞두었지만 투비아는 차라리 지금이 더 이동하기 쉬울 것 이라며 이동을 지시합니다. 그런데 계획보다 더 빨리 독일군이 공격했고, 마을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폭격이 잠시 멈추었을 때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총을 든 사람들은 시간을 벌기 위해 잠복을 했습니다. 하지만 규모도 너무 크고 제대로 훈련된 사람도 많지 않았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선두에 선 투비아과 피난민들은 늪지를 건너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살아 돌아 온 아사엘이 얼른 건너야 한다고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밧줄과 벨트로 엮어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늪지대를 건너게 되었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서로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 독일군이 나타났고 이들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주스가 소련군과 함께 나타나 형을 구해주고 화해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