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아니스트> 흥행요소
<피아니스트>의 흥행 성공을 이끈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사실적이며 설득력 있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입니다. 슈필만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인간의 경험, 특히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세심하고 능숙하게 그려냅니다. 피아니스트로써 삶의 정점에서 한 인간으로서 절망의 밑바닥까지의 슈필만의 개인적인 인생사와 결합된 역사적 맥락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역사인 것뿐만 아니라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만들어냅니다. 가장 암울한 순간에도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음악을 통해 위안을 찾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인간성과 연결하는 슈필만의 능력은 예술이 심각한 어둠의 시간에 편안함과 목적을 제공하며 인도하는 빛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강조합니다. 관객들은 생존에 대한 생생하고 정직한 묘사를 하는 진정성 있는 전개에 끌렸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역경 속에서도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을 묘사하는 <피아니스트>는 시청자의 본능적인 수준에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감정적 연결은 서사의 역사적 무게와 결합되어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와는 다르게 전쟁 영화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에서의 영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개하여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2. <피아니스트>의 줄거리
전쟁이 유럽을 휩쓸면서 한때 바르샤바에서 피아니스트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슈필만은 폴란드의 방송국에서 연주를 하다가 폭격으로 인해 황급히 대피를 합니다. 그리고 나치가 폴란드를 점령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그들 가족은 유대인 구역인 게토로 보내지게 됩니다. 게토는 돈을 벌수도 밥을 제대로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유대인들이 하나 둘 길거리에서 죽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스필만은 독일인들의 식당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약간의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유대인들은 게토에서 다른 수용소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런데 수용소로 옮겨지는 사람들이 전부 노인과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수용소로 가는 길에 슈필만은 자신의 경찰친구의 도움으로 열외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슈필만은 가족들과 영영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토에 남아 혹독하게 일을 하였고 함께 일하던 유대인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처형당하였습니다. 슈필만은 게토를 탈출하여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지인은 은신처도 제공해주고 식량도 갖다 주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바로 앞 게토에서 유대인들의 봉기가 일어났고 독일군은 유대인들의 봉기를 막기 위해 게토 외에 다른 지역도 검열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도와주던 지인도 쫓기게 된 상황이었고 이 은신처에 아무도 살지 않는 것처럼 지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찾다가 그릇을 깨서 옆집 사람에게 들키게 되어 도망을 쳤고 지인이 위급할 때 갈 수 있는 곳을 알려준 것이 생각나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도착한 곳은 슈필만이 전에 알고 지냈던 또다른 지인이었고 그의 남편은 자기를 대신해 도와줄 사람, 안텍을 소개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안텍은 돈만 가지고 도망갔고 극심한 굶주림에 영양실조에 걸려 죽을 고비도 넘겼습니다.
3. <피아니스트>의 결말
1944년 8월1일, 유대인들의 무장봉기가 일어나 두 달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에 슈필만의 은신처도 무사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맙니다. 대대적으로 건물을 검열하는 독일군을 피해 슈필만은 또다시 도망자 신세가 되어 폐허로 바뀐 게토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폐허가 된 건물 들 속에 숨어서 살던 슈필만은 독일군 장교 호젠펠트와 마주치게 됩니다. 뭐 하고 있는지 묻는 장교의 대답에 캔을 따려고 했다고 합니다. 무슨일을 하냐는 물음에 피아니스트라고 합니다. 뜻밖에 호젠펠트는 슈필만에게 연주를 해보라고 시킵니다. 슈필만은 오랜만에 피아노를 연주하게 됩니다. 호젠펠트는 그의 연주에 감동하였고 이념도 잊은 채 그를 예술가 자체로 인정해 주어 그의 보호자가 되어줍니다. 그는 슈필만의 먹을 것을 걱정해주며 몰래 음식도 챙겨다 줍니다. 하지만 독일군은 점점 밀리게 되어 폴란드에서 철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호젠펠트는 떠나기 전에 슈펠만에게 음식과 자신이 입던 코트를 넘겨주었습니다. 슈필만은 호젠펠트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고 호젠펠트는 신께 감사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나치는 물러갔고 러시아군이 들어와 유대인은 해방을 맞게 됩니다. 방송국에서 다시 연주를 하게 된 슈필만에게 동료가 다가와 독일군 장교가 그를 찾았다는 말을 합니다. 슈필만은 동료와 함께 독일군 장교를 봤다는 장소에 갔지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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