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UEEN의 탄생과 성장
프레디머큐리는 1970년 영국의 공항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길에는 떠오르는 악상들을 메모했습니다. 외출을 하려는 프레디는 아버지와 마주치게 됩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말과 행동을 중요시하는 아버지의 눈에 밤마다 외출하는 프레디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프레디는 아버지를 뒤로하고 한 술집에서 공연하는 밴드 '스마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스마일의 보컬은 밴드의 미래가 암담하다고 그만두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프레디는 자신이 스마일의 보컬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브라이언과 로저는 프레디의 외향만 보고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프레디는 스마일 밴드의 곡을 열창하여 브라이언과 로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음 날 프레디는 자신이 첫눈에 반한 메리를 보기 위해 비바로 향했습니다. 옷을 고르고 메리를 밴드 공연에 초대했습니다. 새롭게 영입된 존 디콘까지 총 4명은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프레디는 공연이 시작되자 조금 특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1년 뒤 인기는 많았지만 엄청난 수익을 얻지 못하자 프레디는 앨범을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퀸은 자동차를 팔고 공연수익을 더해 앨범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1분 1초도 허비하지 않고 음악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우연히 EMI의 음반제작자가 퀸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EMI의 캐스팅 매니저가 퀸의 데모테이프를 존 리드에게 넘겨주었습니다. 퀸과 존 리드가 만나게 되었고 바로 앨범 발매 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 첫 방송 일정이 잡혔는데 당시 BBC방송국은 모두 녹화하고 립싱크로 진행되었습니다. 퀸은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방송국의 규칙을 따라야 했습니다. TV 출연 이후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프레디는 메리에게 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혼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다른 멤버들이 들이닥쳤고, 미국에서 투어공연을 한다는 엄청난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미국에서 투어공연을 하는 퀸은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퀸은 새로운 앨범준비에 대해 회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노래를 만들고 싶은 사장과 자신들만의 음악성을 나타내고 싶었던 퀸 사이에 불화가 일어났습니다. 사장은 한 발 물러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퀸은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한적한 시골마을로 갔습니다. 프레디는 밤늦게까지 작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매니저 폴은 프레디에게 다가와 입을 맞췄습니다. 프레디는 잠시 성 정체성에 혼란이 왔지만 오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멤버들은 서로 자신의 곡이 제일 좋다고 다투며 앨범에 수록할 곡을 완성해 갔습니다. 그리고 수 백번이 넘는 녹음을 하여 완벽에 가까운 6분짜리 보헤미안랩소디를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은 곡이 너무 길다고 반대했습니다. 퀸과 EMI의 계약은 파기되었고 프레디는 라디오방송국에 찾아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틀 수 있게 설득했습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평이 나빴지만 앨범은 대박이 났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온 프레디에게 메리는 요즘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프레디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혔습니다.
2. QUEEN의 전성기와 프레디머큐리의 외로움
그날 이후 프레디는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수염도 기르고 큰 저택으로 이사도 갔습니다. 놀러 온 로저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고 했지만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돌아갔습니다. 프레디는 자신의 강요로 옆 건물로 이사 온 메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외로움에 메리에게 이것저것 요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처가 깊은 메리는 프레디에게 마음이 떠났고 외로움에 지친 프레디는 폴에게 전화를 걸어 파티를 열 수 있게 사람들을 초대하라고 했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파티에 왔지만 점점 자신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프레디의 모습에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폴은 프레디에게 신경 쓰지 말고 파티를 즐기라고 했습니다. 파티가 끝난 후 프레디는 청소부에게 호감의 표시를 내비쳤지만 욕으로 되돌려 받았습니다. 바로 사과를 하고 둘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성명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 프레디의 지각에 다른 멤버들은 지쳐갔습니다. 이때 브라이언은 관객들과 함께 할 음악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리고 아내들까지 모두 무대에 올라오게 하여 비트를 만들었습니다. 뒤늦게 온 프레디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We will rock you' 노래가 완성되어 퀸은 투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시각 폴은 존리드에게 CBS에서 프레디의 솔로앨범 계약제안 소식을 전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존리드는 프레디에게 솔로앨범 제안 소식을 전했습니다. 폴은 그 사실을 모르는 척했고 프레디는 밴드 해체로 알아듣고 존리드를 해고했습니다. 새로운 앨범이 히트를 쳤고 그에 따라 무례한 인터뷰들도 이어졌습니다. 전보다 더 큰 외로움을 느끼는 프레디는 멤버들과 불화도 생겼습니다. 그럴수록 폴은 프레디를 안 좋은 쪽으로 유도했습니다. 결국 프레디는 CBS와 솔로앨범을 계약했습니다. 화가 난 프레디와 멤버들은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프레디는 이제 더 이상 가족이 아니라며 떠났습니다.
3. QUEEN의 재결합 그리고 라이브에이드
솔로 음반 작업을 위해 폴과 함께 뮌헨으로 떠났습니다. 폴은 프레디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프레디는 솔로앨범을 제작하면서 멤버들과 함께 했을 때만큼의 행복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폴은 그런 프레디에게 허전함과 우울감을 달래준다며 매일 밤 파티를 열었습니다. 한편 짐비치는 폴에게 에티오피아 기근 자선콘서트가 열린다고 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런던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큰 규모라 퀸이 꼭 참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폴은 프레디가 지금 음악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프레디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레디는 녹음을 하다가 기침을 했는데 피가 섞여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홀로 아파하며 잠이든 프레디의 집에 메리가 찾아왔습니다. 메리는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되어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프레디에게 라이브에이드 콘서트 소식도 알려주었습니다. 그때 폴이 파티를 열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메리는 폴이 프레디를 이용하고 있으니 정신 차려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프레디는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폴을 해고했습니다. 폴은 프레디를 협박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프레디는 짐비치에게 전화를 걸어 라이브에이드에 대해 물었습니다. 프레디는 멤버들과 다시 합치기를 원했고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멤버들은 저작권을 개인이 아닌 퀸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화해를 한 퀸은 라이브에이드를 위해 일주일의 시간 동안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프레디의 목 컨디션은 안 좋았습니다. 멤버들이 걱정을 하자 에이즈에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걱정하는 멤버들에게 프레디는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지 말고 관객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드디어 공연 당일이 되어 공연장에 가기 전 집으로 갔습니다. 아버지에게도 인정을 받은 프레디는 완벽하게 공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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