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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내려와서 집에 가야지 <히말라야> 줄거리 결말 인물

by sofarii 2024. 1. 28.

영화 '히말라야'

1. 아시아 최초 14좌 등반 (줄거리)

1992,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의 히말라야산맥을 등반하며 대원들과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다급한 요청을 듣게 됩니다. 모든 일은 다 내팽겨 치고 도우러 간 엄홍길은 동료 시신을 끌고 내려오다 탈진한 산악대원 박무택과 박정복을을 돕게 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헬기를 타고 하산 할 것을 명령하지만 박무택은 동료를 두고 갈 수 없다며 말을 듣지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하산한 엄홍길은 다음 목표인 캉첸중가를 계획하게 됩니다. 원정대를 꾸리는 과정에서 박무택과 박정복은 팀원으로 산을 정복하겠다며 자신들을 뽑아 달라고 했고, 이전에 좋지않은 인상을 받은 엄홍길은 산쟁이들은 정복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며 그런 정신상태로는 다시는 산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박무택과 박정복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엄홍길은 이들 둘을 받아주게 됩니다. 등정 하기 전 혹독한 훈련을 했지만 의지력으로 모든 임무들을 훌륭하게 수행했습니다. 얼마 후 14좌 중 13번째 캉첸중가 등반에 성공하였고 그 이후에도 수년 간 함께하며 호형호제를 할 만큼 엄홍길과 박무택의 동료애는 깊어졌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14좌 완등에 성공 후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엄홍길은 몇 년전 추락사고로 다친 다리에 문제가 생겼고 의사는 산에 가는 걸 멈추길 권유합니다. 이에 가족들도 더 이상의 산행을 반대 했고 엄홍길은 커가는 자식들과 자신의 처해진 상황에 따라 은퇴를 결심 합니다.

2. 내려와서 집에 가야지 (결말)

어엿한 산악인으로 성장한 박무택은 자신의 팀원을 꾸려 히말라야를 등정에 나섰습니다. 엄홍길은 한국에서 책을 쓰며 지내고 있었는데 TV에서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산악인들이 조난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그 명단엔 박무택과 박정복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박무택은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갔다가 하산하는 동중 동료가 추락 할 뻔한 것을 구하다가 설맹으로 실명을 하게 되었고 더 이상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구조한 동료만 내려가기를 명령했으며 산에 남았습니다. 혼자남은 박무택을 구하기 위해 다른 대원들이 구조대를 섭외 해보지만 기상상황이 좋지않아 누구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 때 박정복은 혼자라도 가겠다며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박무택을 구하러 떠났고 결국엔 그를 발견 했습니다. 하지만 영하40도가 넘는 추위 속에 박무택의 몸은 꽁꽁 얼어버려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박무택은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전할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뒀습니다. 엄홍길은 박무택과 박정복을 그대로 산에 둘 수 없다며 새로운 팀을 꾸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다들 반대했지만 완강한 그의 뜻에 따라 모인대원들은 박무택과 박정복의 시신을 수습하러 히말라야로 떠납니다. 수색작업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그토록 찾아헤매던 박무택과 박정복의 시신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두 달 가량 수색을 한 탓에 대원들은 많이 지쳐있었고 더 이상의 사상자를 만들 순 없기에 그들을 히말라야에 묻어두고 돌아오게 됩니다.

3. 엄홍길 인물에 대하여

엄홍길의 등정은 1993년 에베레스트 산의 어마어마한 높이를 정복하는 기념비적인 업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엄홍길에게 개인적인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고공탐사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그의 체계적인 접근 방식과 확고한 결단력은 그를 돋보이게 했으며, 산악 분야에서 새로운 힘을 예고했습니다. 성공적인 에베레스트 원정은 세계 8,000m14개 봉우리 모두를 목표로 삼은 엄홍길의 대담한 등반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엄홍길의 산악목표는 해발 8,000m가 넘는 14개 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그 유명한 '14'의 완성에 있습니다. 14개의 봉우리는 위험한 기상 조건부터 기술적인 복잡성, 그리고 눈사태의 끊임없는 위협까지 독특한 도전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끈기로 이러한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엄홍길의 능력은 그의 성격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그의 여정은 단순히 정상에 오르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가장 험난한 환경도 정복할 수 있는 인간 정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의 업적은 전 세계적으로 야심 찬 모험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영감의 등불을 지피는 역할을 합니다. 정점에 도달하는 데 따른 육체적, 정신적 부담 외에도 환경 문제에 대한 엄홍길의 헌신이 돋보입니다. 그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보존하는 것을 옹호하며 탐험과 보존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엄홍길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는 봉우리 정복뿐만 아니라 빛나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는 것 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한계를 뛰어넘고, 도전을 받아들이고, 삶의 정점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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